도시재생 우수사례지 '부산'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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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우수사례지 '부산'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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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토)~6일(일) 부산으로 우수사례답사를 떠났습니다. 초량 이바구길, 감천문화마을, 깡깡이 예술마을 총 3곳을 중심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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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 이바구길]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를 뜻하는 ‘이바구’. 부산 산복도로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방문객이 많은 ‘초량 이바구길’ 보행로를 개선하고, 관광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설들이 곳곳에 잘 설치되어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모두 만족시켰습니다. 부산 최초의 근대식 물류창고였던 ‘남선창고’부터 층계마다 피란민들의 설움이 밴 ‘168계단’, 영화 한 편으로 울고 웃게 했던 ‘범일동 극장트리오’, 가냘픈 어깨로 부산의 경제를 지탱했던 신발공장 여공들의 발길이 오가던 ‘누나의 길’까지 이바구길은 근현대 부산의 옛 기억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곳이자, 역동적인 세월을 깊이 받아들인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돈된 보행로에 역사적으로 의미까지 더해져 향후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내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더욱 깊게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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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현대사의 한 단면과 흔적인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美路迷路)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감천의 이런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감천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으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2015년에는 140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이 번성하기까지는 마을만들기 활동과 활동가들의 노력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본 답사에는 주민협의체 운영위원이 함께 한 만큼 우리 정왕동도 서로 북돋우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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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 예술마을] 자갈치시장 건너편, 영도대교, 남항대교와 맞닿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버선 형상의 마을이며, 이곳은 예로부터 조선소 마을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발동기를 장착한 배를 만든 ‘다나카 조선소’가 세워졌던 대한민국 근대 조선산업의 발상지입니다. 한때는 번성했지만 마을 인구의 노령화로 마을 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폐공가 증가와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해 마을이 침체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평동 깡깡이길’이 영도대교 도개 복원과 함께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마을 곳곳에 근대역사유적과 조선산업 시설이 남아있어 이를 활용한 문화예술형 도시재생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조선소 역사 자료를 활용하여 각종 조형물을 설치하고 유람선을 이용한 마을주변 관광코스의 개발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고유성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짧은 1박2일의 시간이지만 부산의 주요 사례를 보고 느끼며 정왕동 뉴딜사업지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을 논의해 볼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벤치마킹을 통해 정왕동의 사례를 돋보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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